[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독특한 답례품을 연달아 내놓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 8일 진행예정인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이 열띤 호응 속에 현재 기부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영암군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F1서킷을 전문카레이서와 함께 질주하는 새로운 상품을 준비 중이다.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천하장사와 식사'... 이색 답례품 선보여 [사진=영암군] 2023.02.10 dw2347@newspim.com |
새로운 유형의 답례품이라는 평가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은 영암군에서 운영하는 민속씨름단과 함께 미팅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에게 높은 유명세를 얻고 있는 김기태 감독(한라장사 10회), 유튜브 채널 '윤코치의 맛만 볼까'를 통해 구독자 32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윤정수 코치(천하장사 2회)와 이번 2023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각각 금강장사와 한라장사에 등극한 최정만, 차민수 장사와의 식사가 마련돼 있다.
식사는 영암군 민속씨름단과 함께 영암의 대표 보양식인 갈낙탕, 한우 등을 즐기고 씨름 체험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서는 민속씨름단의 홍보효과와 함께 군 대표음식을 통한 지역 개성을 뚜렷이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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