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지역 피해 복구·이재민 위한 기부금 전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에스알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으는 '사랑의 성금'과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EK.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스알은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태풍 힌남노 수해, 울진·삼척 산불피해 등 국내외 재난상황 피해 복구 및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백신 성금 기부 ▲난치병아동 소원성취 사업 ▲수해 농가 농산품 구매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