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철거위기 LA 흥사단 전격 매입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강연 나서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영웅, 도산 안창호 토론회'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의 의미를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에 대한 국내 관심 일으키는 첫 시작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14일 오후 2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현진 의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영웅, 도산 안창호 –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14 leehs@newspim.com |
배 의원은 미주도산기념관 설립에 대한 국내 관심을 환기하고자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미주도산기념관 건립위원회 등 미주 동포들과 함께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특별히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내가 만난 도산 안창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윤석열 정부가 중국계 개발회사에 의해 철거위기에 놓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독립운동본부 LA 흥사단을 전격 매입했다. 지난 수년간 미주 동포 사회에서도 LA 흥사단 본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지만, 지난 정부의 무관심 속에 본부 건물이 철거위기까지 내몰렸던 바 있다.
배현진 의원은 "새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우리의 소중한 독립운동유산이 지켜지게 된 것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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