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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콘텐츠 수출대책회의'…전병극 차관 "업계 체감 가능 정책 마련"

기사입력 : 2023년02월17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02월17일 09:46

콘텐츠 산업 2021년 124억 달러 돌파
권역별 ·장르별 수출현황 및 지원 정책 점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첫 번째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개최한다.

2021년 기준 K-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가전, 이차전지, 전기차 등 주요 품목을 뛰어넘고 124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주요수출 품목으로서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문체부는 K-콘텐츠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수출산업의 지형을 재편하는 명실상부한 게임체인저가 되도록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구성해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회의를 통해 콘텐츠 수출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발굴, 최대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R과 VR로 만나는 문화예술 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6.21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1차 회의는 현재 권역별 ·장르별 수출현황과 지원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지난 1월에 신설된 콘진원의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콘텐츠 장르별 본부,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기업 수출지원을 전담하고 있는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는 미국(LA), 중국(북경·심천), 일본(도쿄),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프랑스(파리), 베트남(하노이), UAE(두바이), 태국(방콕), 러시아(모스크바)까지 10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미국(뉴욕), 영국(런던), 인도(뉴델리), 멕시코(멕시코시티), 독일(프랑크푸르트)에 신규 구축될 예정이다.

해외비즈니스센터별 운영현황과 콘텐츠수출플랫폼 '웰콘'을 통한 기업 컨설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해외비즈니스센터 4개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과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병극 차관은 "문체부는 K-콘텐츠의 영업사원으로서 국내외 콘텐츠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콘텐츠 수출 활성화를 이끌어나가겠다"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K-콘텐츠 산업을 국가 경제를 선도하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는 격주로 정례화해 운영한다. 2차 회의부터는 콘텐츠 수출기업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게임, 영상 등 장르별로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제도 개선사항도 발굴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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