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오는 4월부터 뉴스 서비스에 아웃링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 인터넷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제휴 언론사들에게 배포한 아웃링크 운영 가이드를 통해 시범 운영 기간과 운영 준칙 등을 안내했다.
네이버는 올해 4월 1일과 올해 10월 1일을 기준으로 6개월 단위로 아웃링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제휴 언론사들은 해당 기간에 네이버와 합의해 아웃링크 적용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아웃링크는 네이버 홈페이지가 아닌 언론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뉴스를 보는 방식으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언론사에 뉴스 서비스 운영 방향성을 설명하는 '미디어 커넥트 데이'에서 아웃링크 시범 적용 방침을 공유한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말께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열고, 제휴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아웃링크 운영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는 언론사들에 아웃링크 운영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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