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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착수…김동헌·김완희 교수 평가단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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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관별 경영현황·사업 사전검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경평실적평가(경평)에 착수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개최된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단장 및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2.17 jsh@newspim.com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김완희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경영평가단장을 맡아 올해 공공기관 경평 작업을 진두지휘한다. 손원익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객원교수가 감사를 맡는다.

경영평가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예년과 비교해 1개월 조기 출범했다. 교수·노무사·변호사·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9명으로 균형있게 선발했다. 공기업 평가단 37명, 준정부기관 평가단 62명, 감사 평가단 10명 등이다. 

이날 최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공공기관 혁신이 중요하며,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혁신을 독려하기 위한 핵심기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새정부 출범 이후의 공공기관 혁신노력·성과에 대한 첫 점검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평가지표 개편 후 처음 실시하는 평가인 만큼 개편내용을 꼼꼼하게 숙지하고 공정하게 평가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위크숍에서는 평가일정·방법과 함께 코로나 이후 3년만의 대면실사 등을 고려한 평가시 유의사항을 평가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달 중 추가 워크숍을 통해 평가지표 세부평가기준 및 주요이슈, 평가보고서 작성법 등 평가 내실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영평가단은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중 기관별 경영현황·사업 등에 대한 사전검토에 돌입한다. 이어 3~4월 기관 실적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결과는 6월 20일까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2.17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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