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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론조사 살펴보니...김기현·안철수 '엎치락뒤치락' + 천하람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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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安 다자도 양자도 오차범위 안팎 순위 엇갈려
千, 일부 여론조사서 3위...두자릿 수대 기록도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여론조사 지표 상으로도 '대세론'을 가늠하기 힘든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 4명이 확정된 이후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여론조사를 살펴본 결과, 양강 주자를 둘러싼 혼전 양상과 함께 천하람 후보의 부상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첫 방송토론회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3.02.15 photo@newspim.com

다자구도에서는 대체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나들며 1위를 수성하는 모습이나 김 후보가 안 후보에게 뒤쳐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다. 다만 김 후보가 2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지표에서도 김 후보는 상승, 안 후보는 하락을 보이며 두 주자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모습은 보였다. 

결선투표로 가는 경우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의 경우 김 후보와 안 후보의 선전 가능성이 '반반'으로 전망되는 등 혼전이 거듭되고 있다. 다만 김 후보가 2위를 하더라도 안 후보와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좁혀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의 선전이 두드러진 점이 눈에 띈다.  

천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층 일부를 흡수하며 일부 조사에서는 4강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천 후보는 지난 3일 출마선언 후 한달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컷오프(예비경선)통과 ▲여론조사 지지율 두자릿 수 기록 ▲유일한 비윤계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지지율 3위를 기록하는 기염까지 토했다. 후보자가 4강으로 압축되며 자연스럽게 황교안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3·8 전당대회에서 4명의 후보자 중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시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인 2차 투표를 진행한다. 각종 여론조사에 시선이 집중되는 배경은 양강 후보 중 누가 1위를 차지하는지, 또 이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는지의 여부이다.

친이준석계 진영에서는 천 후보가 포함된 '3강' 구도부터 넘보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여론조사 결과는 김 후보와 안 후보 두 주자의 결선투표 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양강 후보가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을 넘나들며 엎치락뒤치락 결과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압도적인 과반 지지 후보가 없다는 점 ▲지난 10일 컷오프(예비경선) 결과 4명으로 당대표 주자가 압축되면서 황교안 후보와 천하람 후보가 약진을 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당대표에 도전하는 천하람 국민의힘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2.20 leehs@newspim.com

◆ 천하람, 3위 이름 올리는 결과도...컷오프 후 바로 두자릿수대도 

우선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84명에게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 후보가 38.6%로, 안철수 후보 29.8%를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5%p) 내에서 앞섰다.

천하람 후보는 16.5%, 황교안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달 4주차(1월28일~30일) 조사 대비 2.4%p 증가한 반면 안 후보는 같은 기간 6.1%p 하락해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446명에게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에서도 '다자대결'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김기현 후보가 37%로 오차범위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6%p) 내 에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 후보 32%, 황 후보 12.9% , 천 후보 11.9% 순이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발표된 뉴스핌과 알앤써치 조사 대비 0.3%p, 안철수 후보는 3.4%p가 하락했다. 황교안·천하람 후보의 지지율이 오른데 따른 소폭 하락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과 여론조사공정의 최근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역시 김기현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지난 13~14일 국민의힘 지지층 49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44.2%의 지지율로 29.3%의 안 후보와 14.9%p의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밖 격차를 보였다.

이어 천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3.2%를 나타냈고, 황 후보 지지율은 7.2%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였던 2월 1주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38.5%에서 44.2%로 상승을, 안 후보는 37.8%에서 29.3%로의 하락하는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해당 조사는 지난 10일 치러졌던 3·8 전당대회 컷오프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며 천 후보는 첫번째 조사에서부터 지지율 10%대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반대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15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안 후보는 30%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4.9%p)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김 후보 26%, 황 후보 8%, 천 후보 6%순으로 나타났다.

컷오프 전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조사했던 NBS(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363명에게 다자대결 조사를 한 결과 안 후보 34%, 김 후보가 20%였던 것을 감안하면 안 후보는 4%p가 하락을, 김 후보는 6%p가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사무실 복도에 제3차 전당대회 포스터가 붙어 있다. 2023.02.13 leehs@newspim.com

◆ 安 1위 가상 양자대결 결과 나오지만...지지율 맹추격하는 金 

양자대결에서도 대세론 없는 혼전은 두드러졌다. 다만 복수의 여론조사 지표를 살펴보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안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여론조사들에서는 지난 조사에 비해 김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이 보였다. 

앞서 언급한 뉴시스와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 안 후보의 결선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우세를 기록했다. 

두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맞붙을시 김 후보가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49.1%를 기록했고 안 후보라는 응답은 42.0%으로 양자간 격차는 7.1%p 보였다. 지난달 4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김 후보는 5.1%p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5.5%p 하락한 수치다. 

뉴스핌과 알앤써치,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양자 가상대결에서 앞선다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앞선 뉴스핌과 알앤써치 여론조사에서 가상 양자대결을 한 결과 오차범위 내인 1.5%p로 안철수 후보가 앞선다는 초박빙 결과가 나타났다. 다자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우위였지만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순위가 뒤집어진 것이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좁혀졌지만 오차 범위 내 1위는 안 후보의 차지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조사에서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5.9%,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4.4%를 기록했다. 김기현 후보는 0.7%p 상승한 반면 안철수 후보는 2.2%p 하락한 수치다.

앞서 언급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NBS 조사 중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가상대결'을 물은 결과에서도 안 후보가 우위를 나타냈다. 컷오프 4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 가운데 43%가 안 후보를 지지했으며 김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조사했던 NBS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50%, 김기현 후보는 32%로 나타난 바 있다. 안 후보가 양자 가상대결에서 우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양강 주자 간 지지율 격차는 좁혀졌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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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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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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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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