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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대다수 '자연·풍경 여행' 가장 선호...해외 관광지 대자연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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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 66%가 아름다운 정경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풍경 여행' 선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여행지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여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풍경 여행'이 한국인 여행객 대다수(66%)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스닷컴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2월~3월 투숙 기간 기준 일본·필리핀·태국·미국·베트남이 한국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 10위권 안에 들었다. 해당 여행지들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여행지인 동시에 아름다운 대자연으로 여행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자연명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호텔스닷컴은 자연을 통한 힐링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벳푸(일본), 세부(필리핀), 푸켓(태국), 하와이(미국), 푸꾸옥(베트남) 여행지를 추천한다.

◆ 벳푸, 일본

벳푸는 벳푸만과 화산 사이에 위치한 규슈 지방의 온천 휴양도시로 2,000여 개의 원천이 산재해 있다. 그 중에는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벳푸 지옥온천'이 있다. 벳푸 지옥온천은 그림 같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7개의 야외 온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칸나와 지구에 5개, 시바세키 지구에 2개가 분포되어 있다. 

여행객들은 지하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붉은색과 청록색의 열수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동시에 도시 속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3월부터 4월 첫째 주 사이 벳푸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한층 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벳푸의 지옥온천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호텔스닷컴은 벳푸의 지옥온천을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벳푸에 위치한 호텔 산스이칸을 소개한다. 해당 숙소는 벳푸 지옥온천과 접근성이 좋고, 호텔 내 온천을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에게 진정한 일본식 온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호텔스닷컴 내 서비스와 음식에 대한 긍정적인 리뷰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세부, 필리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는 168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최고의 해변 휴양지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세부의 우거진 숲 속에 있는 90 개의 폭포 중에 호텔스닷컴은 카와산 폭포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세부 남쪽 바디안(Badian)근처에 위치한 카와산 폭포는 세부 내 유명한 폭포 중 하나로 세 개의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다양한 열대 식물로 둘러싸여져 있는 카와산 폭포에서 세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폭포 아래서 수영과 다이빙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필리핀 세부의 카와산 폭포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카와산 폭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5성급 호텔 돌핀 하우스를 추천한다. 해변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여행객들은 배구,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및 카약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숙소는 야외 수영장과 스파를 갖추고 있어 머무는 동안 열대지방의 날씨 속에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 푸켓, 태국

30개 이상의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푸켓은 축복받은 도시이자 최고의 해안 명소다. 관광객이 덜 붐비는 한적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아오쎈 해변은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푸켓 남서부 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아오쎈 해변은 열대 아몬드 나무로 이루어진 울창한 정글이 길이 200 미터 남짓의 해변을 둘러싸고 있고, 커다란 화강암 바위가 점재해 있는 곱고 부드러운 모래가 특징이다. 

특히, 혼잡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썬베드 및 보디보드 대여소, 제트스키, 카약, 노점상 등의 방해 요소가 없어서 여행객들은 자연을 온전히 즐기는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바다 생물이 서식하는 맑은 물은 활기찬 해양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게 해주어 푸켓의 훌륭한 스노클링 장소로도 유명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태국 푸켓의 아오쎈 해변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아오쎈 해변에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아마리 푸켓을 추천한다. 아마리 푸켓은 해변에 위치한5성급 리조트이며, 유네스코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서약(UNESCO Sustainable Travel Pledge)에 동참한 숙박시설이다. 스파와 세 개의 야외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다. 더불어, 해당 숙소는 무료 조식이나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VIP 액세스(VIP Access) 혜택을 제공한다.

◆ 하와이, 미국

호놀룰루는 오아후섬 남동부에 위치한 하와이의 주도로 곳곳에 멋진 자연 명소가 분포되어 있다. 호텔스닷컴은 자연의 장엄함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오아후의 하나우마 베이를 추천한다. 하나우마 베이는 사화산에 의해 형성된 굽은 만으로 청정한 하늘과 한없이 맑은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데, 특히 여행객들은 주변에 현대 건축물이 없다는 점 덕분에 하나우마 베이의 비현실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에 한층 더 몰두할 수 있다. 

하나우마 베이는 자연 보호구역으로써 약 400종의 물고기, 초록색 바다 거북, 형형색색의 산호초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터전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미국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하나우마 베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해변에 자리한 4성급 호텔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를 소개한다. 해당 숙소는 하와이의 대부분의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좋으며, 여행객들은 3개의 스파 욕조와 야외 수영장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본 숙소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무료 조식이나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VIP 액세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푸꾸옥, 베트남

베트남 남부의 열대 섬인 푸꾸옥은 목가적인 해변, 로맨틱한 석양, 푸르른 숲, 그리고 평온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하다.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이 푸꾸옥에서 꼭 방문해야 할 자연명소 중 하나는 이 섬의 주요 도시 마을인 즈엉동에서 서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수오이짠 폭포다. 

수오이짠 폭포에는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울창한 녹지, 다양한 산책로, 자연 동굴, 돌개울 등이 있고, 피크닉, 정글 트레킹, 캠핑, 조류 관찰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게다가, 화창한 날 수오이짠 폭포를 방문하면 물 위에서 춤추는 햇빛과 안개 속에서 빛나는 무지개가 자아내는 아름다운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베트남 푸꾸옥의 수오이짠 폭포 [사진=호텔스닷컴]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푸꾸옥의 수오이짠 폭포를 방문하고자 하는 자연 애호가들을 위해 폭포에서 차로 14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 비치 리조트, IHG 호텔을 추천한다. 해당 숙소는 녹음이 우거진 언덕과 푸른 바다 전망을 갖춘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열대 섬 푸꾸옥에서 독보적으로 럭셔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며, 전액 환불 가능 및 무료 조식 제공한다.

◆ 호텔스닷컴 X NH농협카드, 'zgm.휴가중카드'

호텔스닷컴이 이달 초 NH농협카드와 제휴를 통해 여행 특화상품인 'zgm.휴가중카드'를 출시했다. 'zgm.휴가중카드'는 카드 이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스닷컴 숙소 예약 시 20% 즉시할인 ▲해외 이용액 최대 5% 적립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5% NH포인트 적립, 항공권 및 면세점 업종 이용 시 0.5% 추가 적립 ▲전 세계 1,200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연 2회) ▲여행자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호텔스닷컴 X NH농협카드, 'zgm.휴가중카드' 2023.02.22 digibobos@newspim.com

또한 호텔스닷컴은 2023 봄 캠페인 딜을 선보인다. 호텔스닷컴 멤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당 프로모션은 회원 가격에 최소 2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023년 2월 27일부터 2023년 4월 2일까지 진행된다. 투숙 기간은 2023년 2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다. 

또한, 호텔스닷컴 멤버 대상 추가 스탬프 쿠폰 프로모션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3년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투숙 기간은 2023년 3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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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 첫 金 최가온은 누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은 17세 3개월 여고생이었다.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세화여고 3학년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부상을 털고 일어나, 3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은 이미 국제 무대에선 검증받은 올림픽 금메달 후보였다. 2023년 1월 미국 애스펀 X게임에서 14세 2개월의 나이로 슈퍼파이프를 제패하며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한국 최초 X게임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같은 해 12월엔 월드컵 데뷔전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상승 곡선은 큰 부상으로 한 차례 끊겼다.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 월드컵 훈련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쳐 척추 골절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천재 보더'로 불렸던 10대 선수에게 커리어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일격이었다. 돌아온 곳도, 방식도 드라마 같았다.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락스에서 2025년 1월 복귀전을 치른 그는 월드컵 동메달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중국·미국·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하프파이프를 연달아 제패하며 출전한 월드컵을 모조리 석권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월드컵에서도 1차 시기 부진 후 역전 우승을 여러 차례 연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 흐름은 고스란히 올림픽까지 연결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터뜨리자 클로이 김이 활짝 웃으며 쳐다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이번 대회 결선은 그야말로 최가온 커리어를 상징하는 한 편의 시나리오였다. 1차 시기 두 번째 점프에서 보드가 파이프 턱에 걸리며 크게 넘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고, 의료진이 슬로프 안으로 들어와 상태를 살폈다. 2차 시기를 앞두곤 전광판에 'DNS(출전하지 않는다)'가 잠시 표기될 정도로 기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그럼에도 그는 두 번째 런에서 다시 슬로프 위에 섰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도 초반에 또 한 번 넘어지며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3차 시기를 앞둔 최가온의 점수는 10.00점, 결선 12명 가운데 11위. 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던 클로이 김은 이미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아 여유 있게 1위를 지키고 있었다. 눈발까지 다시 굵어지며 코스가 무거워진 최악의 조건 속에서, 최가온은 무리한 1080도 회전 대신 현실적인 선택을 택했다. 1080도 이상의 초고난도 기술을 덜어내고 900도, 720도 회전으로 루틴을 재구성한 뒤, 세 번째 런을 완주하는 데 모든 걸 걸었다. 결과는 90.25점. 깔끔한 착지와 구성으로 심판 점수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로 도약했다. 이제 남은 건 클로이 김의 마지막 런. 하지만 김은 2·3차 시기 모두 도중에 넘어지며 점수를 보태지 못했고, 결국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두 번째 점프 후 보드가 눈 턱에 걸리며 넘어지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최가온의 출발은 거창하지 않았다. 스노보드를 취미로 즐기던 아버지를 따라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동경해 피겨스케이팅을 먼저 배웠다. 그러다 하프파이프 특유의 공중 연기에 매료돼 보드를 선택했고, 가족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받으며 세계 정상급 라이더로 성장했다. 겉으로는 수줍은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파이프 위에 올라서면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한 선수라는 건 코치와 동료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대목이다. 허리 부상 당시에도 "아픈 것보다 대회에 못 나가는 게 더 속상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경쟁과 무대 자체를 갈망하는 타입이다. 이번 금메달로 그는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자리에도 이름을 새겼다. 17세 3개월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8 평창에서 17세 10개월로 금메달을 땄던 클로이 김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7개월 앞당겼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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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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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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