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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대 국수본부장에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 임명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0:49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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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취임 후, 2년간 국수본 이끌 예정
尹 대통령과 인연…'검찰 출신' 국수본부장 처음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의 2대 본부장에 정순신(57) 변호사가 내정됐다.

경찰청은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정순신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본부장은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오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2년간 국가수사본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정 신임 본부장은 오는 27일 취임한다.

정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창원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수사 전문가라는 평이다.

정순신 변호사. (사진=경찰청)

임명 전부터 경찰 안팎에선 정 변호사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변호사로 먼저 활동하다가 2001년 검사로 전직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등을 지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윤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이던 2011년 대검 부대변인을 맡았고,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인 2018년 인권감독관을 맡았다. 2020년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1차 수사기관으로 대부분의 수사를 경찰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경험 있는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경찰의 책임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수사 전문가인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을 중심으로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 수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변호사 외에 내부 출신인 장경석(59)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최인석(48) 변호사(전 화천경찰서장)도 국수본부장에 지원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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