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웰니스 의료관광 사업 계획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매년 5억원씩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공모 신청해 문체부의 1차 평가(사업계획서) 및 2차 평가(지자체 발표)를 거쳐 ▲지역관광 매력도 ▲운영계획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협력체계 및 추진 의지 ▲웰니스 의료 융복합 관광상품 고도화의 네 가지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는 이번 평가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부산만의 국제관광도시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기술 접목을 토대로 부산의 국제적인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한다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등 사회경제적인 부가 창출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웰니스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 15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외 의료관광객을 2025년까지 13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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