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선에 머물며 방향 탐색을 지속하는 모양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월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 내린 2만347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3% 하락한 1633.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코인이 상승 분위기로 이번 달을 마무리할지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 중이다.
가상화폐 트레이더이자 유명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2만3800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지지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가격이 저항선을 뚫고 오르면 2만5000달러 시험으로 넘어갈 것이며, 매수세도 촉발될 것으로 봤다.
유명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 역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토니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3750달러를 뚫고 그 위에서 머문다면 롱 포지션을 취할 것이며, 다시 2만2900달러 아래로 내려온다면 숏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 기술분석 관련 트위터 계정 '크립토콘(CryptoCon)'은 비트코인 및 달러의 상관관계가 다가올 불마켓을 시사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개 비트코인 약세장에서는 가격과 달러 가치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양의 상관관계로 돌아선 뒤에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이어졌다면서, 최근 비트코인이 달러지수와 상관관계를 높인 것은 비트코인 강세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크립토콘 트위터] 2023.02.28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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