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이스타항공 운항증명 취득…내달 말 김포~제주 띄운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5:43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5:43

조종‧정비 1명씩 전담 감독관 배치해 밀착점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스타항공이 항공당국으로부터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발급받고 내달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에 대한 안전운항체계 검사를 완료해 '항공안전법' 제90조에 따라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갱신(재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스타항공 본사

AOC는 일종의 '항공안전면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에 따라 자국 정부로부터 항공기 운항 개시 전까지 안전인력·시설·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종합적으로 확인 받아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 여파로 2020년 3월 운항 중단으로같은해 5월부터 운항증명 효력이 정지된 바 있다. 이후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2021년 12월 국토부에 운항증명 갱신을 신청했다.

국토부는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 등으로 전담 검사팀을 구성해 이스타항공의 안전운항능력 확보상태 전반을 점검했다. 적정 항공안전 인력의 확보와 훈련 상태, 운항·정비지원체계 등 지원인력 시설 적합성 등 검사 및 보완조치가 완료돼 운항증명 갱신을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말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한다는 목표다. 국토부의 정기편 노선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인수하고 1100억원을 투입하며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에 전담 조종‧정비 각 1명의 감독관을 배정해 취항 후 1개월까지 출발 전후 현장 밀착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취항 후 6개월 시점에 운항증명 당시 확인한 안전운항체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지 종합점검을 실시하는 등 항공사 안전관리를 중점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