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시 군공항교통국은 도시철도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펼쳤다.
2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최근 특별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옥동차량기지와 평동역 등 도시철도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갖고 시민 안전을 위한 대응체계를 집중 확인했다.
광주시-광주도시철도공사, 해빙기 시설물 합동점검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2023.03.02 ej7648@newspim.com |
점검에는 조익문 공사 사장과 이돈국 광주시 군공항교통국장이 직접 참여해, 민간 외부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 균열, 누수, 지반침하 등 각종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드론 등 첨단 과학장비를 투입,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철도교량과 급경사지 등 안전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해 안전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 이어 오는 10일까지 소태역부터 평동역까지의 도시철도 전 구간에 대한 자체 점검을 추가로 실시하며, 역사 구조물, 지상 선로구간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조익문 광주도시철도사장은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도시철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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