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언론이 13일 스타머 총리에 대한 당내 리더십 도전이 14일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지방선거 참패로 퇴진 압력을 받는 스타머 총리가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과 만나 지지 설득에 실패했다.
- 스트리팅 장관이 14일 장관직 사임 후 당 대표 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 대한 당내 유력 인사들의 리더십 도전이 빠르면 목요일(14일) 본격화될 수 있다고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13일(현지 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7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현 집권 여당이 역대급 참패를 당하자 당내에서 퇴진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의원내각제를 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하원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대표가 바뀌면 자동으로 총리도 바뀌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스타머 총리가 당내 리더십 도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력한 도전자는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이다.
스트리팅 장관은 이날 스타머 총리를 만나 자신이 당 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머 총리는 당초 스트리팅 장관을 만나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이날 만남은 18분 만에 종료됐다고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스타머 총리와 가까운 한 장관은 스트리팅 장관이 목요일에 장관직을 내놓고 공식적으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관도 "내일은 흥미로운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리팅 장관과 가까운 한 인사는 "그가 주저한다면 그는 우리 세대의 데이비드 밀리밴드처럼 보일 위험이 있다"며 "모든 측근들이 과감한 행동을 하게 내버려둔 채 자신은 우유부단하게 굴어서는 안된다. 지금이 아니면 그에게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스트리팅 장관이 당 대표에 도전할 만한 충분한 당내 지지를 확보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노동당 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에 도전하려면 현역 의원의 20%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현재 노동당 의원이 403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81명의 지지가 필요한 것이다.
스타머 총리 측은 여전히 스트리팅 장관이 도전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총리실 대변인은 "스트리팅 장관은 지금도 여전히 (현 정부의) 보건부 장관"이라며 "총리는 그에 대해 전폭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 측근은 "우리는 보건장관이 내일 당 대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그에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얻고 있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리팅 장관은 현재 약 30명 정도의 지지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