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민주당이 3일 강원 동해안 6개 기초단체 선거에서 약진했다
- 강릉·동해·속초·고성에선 민주당이, 삼척에선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 영동 보수벨트가 흔들렸지만 개표 초반이라 최종 결과는 불투명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여가 3일 밤 강원 속초·강릉·동해·삼척 등 동해안 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강릉시장 선거는 오후 9시 10분 현재 개표율 10.77%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6623표(61.60%)로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 3543표(32.95%), 무소속 김동기 후보 585표(5.44%)를 크게 앞서고 있다. 무효표는 223표, 기권자는 21명이다.
동해시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16.85% 기준, 민주당 이정학 후보가 4699표(60.28%),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가 2844표(36.48%),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가 251표(3.22%)를 득표하며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속초시장 선거는 개표율 7.90%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김철수 후보가 1815표(53.17%), 국민의힘 이병선 후보가 1435표(42.04%), 무소속 염하나 후보가 163표(4.77%)를 얻어 3자 구도 속에서 김철수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척시장 선거에서는 개표율 12.47% 기준,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가 2367표(51.99%)로 민주당 이정훈 후보 1971표(43.29%), 개혁신당 김형우 후보 214표(4.70%)를 앞서며 동해안 벨트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이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성군수 선거에서는 개표율 15.98% 기준, 민주당 함명준 후보가 1677표(61.81%), 국민의힘 박효동 후보가 1036표(38.18%)를 득표하며 '보수 강세' 이미지가 강했던 영동·접경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를 점한 모양새다.
강원 동해안 벨트 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삼척을 제외한 강릉·동해·속초·고성 등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일제히 선두권을 형성하면서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라는 동해안 지역의 색깔론이 상당 부분 퇴색되고 있는 분위기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강릉·동해·속초·삼척 등 동해안 다수 지역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우세했던 것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초반 개표에서 주도권을 잡으면서 '영동 보수벨트'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수치는 개표 초반 단계로 지역별 투표함 개봉 순서나 사전·본투표 비중에 따라 향후 추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된다.
그럼에도 강원 동해안 벨트에서 민주당이 삼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는 현상은 향후 총선과 다음 지방선거에서 '영동 보수벨트' 재편 논쟁을 촉발할 수 있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촉각을 곤두서게 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