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62) 대표가 산림청이 주관한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
전 대표는 감물면 오성리에서 2005년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해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을 거치면서 시범적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성공시켰다.
전종화 선우농장 대표. [사진 = 괴산군] 2023.03.02 baek3413@newspim.com |
그는 관내 표고버섯 재배 농가들에게 매년 57만봉의 배지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또 청정 지역 유기농 인증을 받아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전 대표는 2014년 '측면 버섯눈 압사장치' 기계를 직접 개발해 2015년 12월 17일 기계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인건비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전종화 대표는 "미래의 귀산촌을 준비하는 후배 임업인에게기술력을 전파해 청청괴산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이달의 임업인을 매월 선정해 임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임업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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