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 태평양, 이기영 前 금감원 회계조사국장 영입

기사입력 : 2023년03월03일 11:44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11:44

30년간 금융감독원에서 쌓은 실무 역량 강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은 이기영 전 금융감독원 회계조사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고문은 태평양 금융그룹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규제,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분야 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수사당국의 금융증권범죄합수단 부활과 함께 신설된 금융증권범죄조사대응팀에도 합류해 금융규제, 금융범죄조사 및 회계 감사 자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이기영 고문 [사진=태평양] 2023.03.03 peoplekim@newspim.com

이 고문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국 및 일반은행검사국 검사팀장, 자본시장조사국 조사팀장, 자산운용검사국 부국장 등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어 감사실 부국장과 회계조사국장 등 금융감독원의 요직을 거치며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이후 하나증권 감사총괄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2008년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태평양 금융그룹을 총괄하는 조정래 변호사는 "최근 금융감독당국의 강도 높은 검사 및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민관을 두루 경험한 이기영 고문의 합류로 태평양 금융그룹의 맨파워와 대응 역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태평양 관계자는 "이기영 고문은 금융감독원 국장과 증권사 감사 총괄 등 민관의 금융증권 조사 및 감사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쌓았다"며 "이 고문 영입으로 금융분야의 자문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평양은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을 역임한 이동엽 고문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특별조사팀장 출신 김영삼 고문과 자본시장조사국 근무 경험을 갖춘 진무성 변호사, 검찰 재직 당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수사를 총괄 지휘한 김범기 변호사와 금융조사부 출신의 이경훈, 허철호 변호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재직 당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창설에 관여한 정수봉 변호사 등을 주축으로 금융증권범죄조사대응팀을 발족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