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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난방공사·코트라 등 34개 공공기관 유치전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06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03월06일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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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제' 적용...34개 기관 9000여명 이전 추진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공영홈쇼핑 등 34개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으로 '우선선택권(드래프트제)' 적용 13개, 탄소중립‧문화체육‧중소벤처 등 충남 특화 기능군 21개 등 총 3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유치 자문회의. [사진=충남도] 2023.03.06 gyun507@newspim.com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드래프트제 적용 13개 유치 대상 기관은 본사 종사자 500명 이상 9개, 100명 이상 4개로, 총 종사자 수는 9000여 명이다.

500명 이상 대형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이다.

100명 이상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다.

충남 특화 기능군 중 탄소중립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밀집해 있고, 지난해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한 점을 감안해 추렸다.

대상 기관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환경보전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에너지재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10개 기관으로, 총 종사자 수는 1300여 명이다.

문화체육 기능군은 7개 기관 4600여 명으로 ▲한국체육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문화진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다.

중소벤처 기능군은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4개 기관 870여 명이다.

도는 대정부 건의와 해당 기관 설득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치며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작업도 병행해 중점 추진한다.

유치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는 도 지휘부-기관장 접견, 도 공공기관유치단-대상 기관 실무부서 접촉을 지속 추진한다. 공론화를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선 ▲영재고 설립 추진 등 특화 교육시설 마련 ▲이주 직원 주거 대책 마련 ▲종합병원 2026년 개원 ▲쇼핑몰 또는 대형마트 유치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연내 스포츠센터, 2025년 미술관, 2026년 예술의 전당 문을 차례로 열어 스포츠‧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홍예공원도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공원으로 재탄생시킨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내포신도시는 그동안 기관‧단체가 이전하고 주민들이 꾸준히 유입해왔으나 당초 계획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다가오는 2차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220만의 역량을 결집하고 맞춤형 전략을 펼쳐 대형 공공기관을 한 발 먼저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일 충남연구원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유치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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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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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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