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이재명 지키자" 체포안 부결 후 당원 급증…청원게시판도 장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평소 대비 10배 가량 급증..."강성 성향"
친명, '당원 중심 개혁' 외치며 신규 가입 독려
청원게시판, 비명계 배제·李 지키기 상위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과 다름없는 부결'로 위기에 처하자 강성 지지층의 당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친명계가 '당원 중심 개혁'을 강조하며 가입을 독려하는 가운데 강성 지지층이 당 청원게시판의 상위권 청원마저 장악하며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안보대책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07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달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직후 신규 당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 직후 백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원 입당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2만3359명이 입당해 매일 평균 3895명이 입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이같은 당원 급증 현상을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강력한 지지가 늘고 있다"(안 수석대변인)고 해석하며 강성 지지층 유입과는 거리를 두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이 대표가 '가결 같은 부결'을 받으며 위기에 처하자 강성 지지층이 이 대표를 엄호하기 위해 대거 가입했단 해석이 나온다. '재명이네 마을'을 비롯한 강성 지지층 중심 커뮤니티에선 당원 가입 독려·인증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이래선 안 된다', '당을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인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의 성향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친명계 의원들은 '당원 중심 개혁'을 강조하며 강성 지지층을 향해 신규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히려 당원이 증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이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신뢰와 지지가 지금처럼 굳건한 한 결코 흔들리는 것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김남국 의원도 지난 2일 "200만 권리당원으로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당원 가입으로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출당 권유 및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게시판의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갈무리]

이런 가운데 강성 지지층이 당 청원게시판의 상위권마저 장악하며 당 내홍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7일 오후 3시 50분 기준 민주당 청원게시판에서 지도부 답변 기준(5만명)을 넘은 청원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출당 권유'(7만6952명) ▲'이낙연 전 대표 영구제명'(7만1229명) ▲'체포동의안 찬성 명단 공개'(5만1820명) 3개다. 전부 강성 지지층이 비명계 인사들을 저격하기 위한 내용이다.

이외에 '2차 체포동의안 표결 거부 촉구'·'민형배 의원 복당 추진'·'대의원 제도 폐지' 등 평소 강성 지지층의 요구 사항들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비명계 의원들은 이처럼 강성 지지층의 영향력이 급증하는 상황을 두고 '양극화의 심화'를 걱정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7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민주당 당원이라는 큰 틀에서 물은 빠져나가고 신규 당원이라는 소금이 계속 들어오니 염도가 너무 올라가서 안 그래도 짠데 이제는 도저히 마실 수 없는 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 국민들은 '야, 저기는 완전 너무 짜서 근처에 갈 수도 없다'고 할까봐 걱정"이라며 중도층 이탈을 우려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전재수 의원도 지난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제각각 목소리들을 막 내고 있는데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대표든 당 지도부든 소속 국회의원이든 그 지지자들이든 간에 톤다운하고 말수를 줄이고 상황을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