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비알디, 유기동물 보호소에 반려동물 영양제 '스테이웰' 후원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09:04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09:0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비알디(대표이사 김학관)는 지난 3일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과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자사의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스테이웰'의 멀티비타민&미네랄 영양제를 리워드 앱 보윙(Vowing)과 함께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보윙은 음성인식을 활용한 리워드 광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보윙 유기동물 후원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반려동물 건강기능 전문 브랜드인 스테이웰과 함께 이번 후원 이벤트를 통해 스테이웰 멀티비타민&미네랄 영양제를 포함하여 약 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유기견과 유기묘에게 후원했다. 

KB금융지주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의하면 반려동물 파양 사유 1위는 '짖음 등 동물의 행동문제(27.8%)', 2위는 '예상보다 많은 지출(22.2%)'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귀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쉽게 입양을 결정하지만, 현실적인 부분들에 부딪혀 파양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동물자유연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유기동물은 총 11만6984마리이며, 그 중 1만8406마리는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동물보호 및 복지 전담 공무원이 있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뿐으로 국가적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다. 

사설 보호소의 경우에도 공간과 금전적 한계가 있어 후원자와 봉사자에 의지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각 유기동물을 섬세하게 돌보기는 어렵다. 특히 사료만으로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없는 등 개체별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가 힘들어 보호소의 유기동물들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치료시간이 길어지면 입양시기가 미뤄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비알디는 유기동물들의 부족한 필수영양소를 채워주자는 취지로 자사 제품인 '스테이웰' 멀티비타민&미네랄 영양제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비타민 제조 기업 'DSM'사의 자체 개발 포뮬러를 적용해 안전성과 높은 흡수율, 완벽한 비타민-미네랄 밸런스를 자랑하는 '스테이웰'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연령별 3종과 신체부위 특화 제품 5종으로 구성돼있다. 필수영양소 결핍으로 인한 신체 질환이 생기기 전에 유기동물들이 지금보다 더 나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비알디 스테이웰 브랜드 관계자는 "스테이웰의 꾸준한 급여를 통해 보호소의 유기동물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입양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고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