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尹의 승리"...닻 올린 김기현號, 최고위원까지 전원 '친윤' 압승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17:46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17: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현, 52.93% 1차 과반 득표로 승리
최고위원에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청년최고위원 장예찬 당선

[고양=뉴스핌] 지혜진 윤채영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로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기간 '어대현(어차피 대표는 김기현)'을 강조한 김 신임 대표는 1차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자신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당대표부터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까지 전원 '친윤' 후보들이 당선되며 윤 대통령에게 힘을 싣겠다는 국민의힘 당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비윤계로 분류되는 친이준석계 후보들은 모두 낙선했다.  

[고양=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3.03.08 leehs@newspim.com

국민의힘은 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경선에서 김기현 후보가 52.9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당대표 경선 결과 김 후보는 24만4163표(52.93%)를 획득하면서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당대표에 선출됐다.

안철수 후보 10만7803표(23.37%)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천하람 후보와 황교안 후보는 각각 6만9122표(14.98%), 4만222표(8.72%)를 획득해 3, 4위를 차지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59년 울산 울주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판사로 재직했다.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개혁공천' 대상에 발탁돼 울산 남을에서 당선됐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2014년엔 울산광역시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당대표 수락연설문에서 "당대표의 권한은 권리가 아닌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 온몸을 바쳐 국민의힘을 성공시키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각오하고 있다"며 "총선을 이겨야한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각오 앞에 설 돼있습니다 희생하고 섬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재원·조수진·태영호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위원 후보 득표율은 ▲김재원 후보 16만67표(17.55%) ▲김병민 후보 14만6798표(16.10%) ▲조수진 후보 12만173표(13.18%) ▲태영호 후보 11만9559표(13.11%) ▲민영삼 후보 10만1092표(11.08%) ▲김용태 후보 9만9115표(10.87%) ▲허은아 9만276표(9.90%) ▲정미경 후보 7만4890표(8.21%) 순이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가 25만36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55.16%로 당선됐다. 뒤이어 ▲이기인 후보 8만4807표(18.71%) ▲김정식 후보 6만1905표(13.66%) ▲김가람 후보 5만6507표(12.47%) 순이다.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 투표율은 55.1%로 전체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전당대회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