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24일까지 결산검사 진행...대표위원에 신효광 도의원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내달 5일부터 20일간 결산검사에 들어간다.
1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배한철 의장은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함께 위촉된 10명의 결산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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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지난 9일 2022 회계연도 결산위원 10명을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3.03.1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위촉된 결산위원은 신효광.김진엽.이충원 도의원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 및 교육청 전직공무원 3명등 10명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신효광 의원(청송, 농수산위원회)이, 간사에는 이충원 의원(의성2, 농수산위원회)이 선임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5일~24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결산검사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신효광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결산서상의 금액이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대로 집행됐는지를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이다"며 '이번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꼼꼼히 살펴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도정 및 교육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한철 의장은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침체로 인해 우리 도민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집행부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경북도의 지방재정이 더욱 튼튼해지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