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인기끌며 식품 카테고리 전체성장 견인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마켓은 SSG닷컴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스마일프레시' 도입 후 6개월 만에 식품 카테고리 월평균 거래액과 주문량이 이전보다 각각 16%, 12%씩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G마켓은 작년 8월 스마일프레시를 도입했다. 스마일프레시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후 진행된 핵심 통합(PMI) 작업 중 하나로, 공산품 위주였던 G마켓에서 이마트의 신선식품, 생필품 등을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스마일프레시.[사진=지마켓] |
스마일프레시 론칭 후부터 올 2월까지 거래액 기준 카테고리별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이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공식품(28%), 커피·음료(9%) 등으로 대부분 식품군이 스마일프레시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구매 비중이 높은 세부 품목에도 신선식품이 상위권에 다수 올랐다.
서비스 이용 연령대는 30~40대 비중(71%)이 가장 높았고, 구매 지역은 서울 및 경기도가 절반(56%)을 넘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직장인 및 가정주부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프레시 인기에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SSG닷컴 창립 4주년과 연계한 '스마일프레시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 쿠폰 등 혜택과 함께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진성민 G마켓 플랫폼사업실장은 "스마일프레시는 론칭 직후부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단기간에 G마켓을 대표하는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많은 고객들이 찾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최고의 상품과 가격 혜택으로 행사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