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문체부 '한일 미래 문화동행' 추진…MZ세대 교류 본격 재개

기사입력 : 2023년03월19일 14:58

최종수정 : 2023년03월19일 15:0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한일 미래 문화동행(同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6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중인 윤석열 대통령. koinwon@newspim.com

특히 올해 '김대중-오부치 대중문화 개방 25주년'이자 '겨울연가' NHK 방영 20주년을 맞아 일본 내 K-컬처 저변을 넓히고 한일 MZ세대 간 교류 협력 사업을 짜임새 있게 마련, 지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인 방일 성과를 다지고 확장하는 '한일 미래 문화동행'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라면서 "MZ세대부터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여러 형태로 마련 문화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전 세계인의 갈채를 받는 K-컬처의 한국과 콘텐츠 강국 일본 사이의 '경쟁 속 협력, 협력 속 경쟁'을 통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분야를 이끌고 시너지 효과를 함께 체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21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 고교 수학여행단(구마모토현, 37명)'의 입국을 환영하는 행사에 문체부의 MZ세대 '드리머스(dreamers, 2030청년자문단)'가 직접 나서 미래세대 교류의 재개를 응원한다.

아울러 양국의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양국 인사 10명 내외를 '한일 문화동행 명예 대사'로 위촉해 양국 교류의 역동성과 짜임새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일본에서 '케이-코믹스 인 저팬(K-comics in Japan)' 프로그램을 내놓고, 경쟁력 있는 만화·웹툰 IP 보유업체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10월에는 K-팝 일본 쇼케이스(Korea Spotlight)가 열리며,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스포츠대회(11월, 한국)에서도 한일 양국 선수들이 함께 하며 미래세대 우호를 증진한다. 블랙핑크 도쿄·오사카 투어(4월, 6월) 등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한일 스포츠 교류도 본격 재개·확대한다. 현재 하계 5종목 총 436명(한일 각 218명), 동계 4종목 총 444명(한중일 각 148명) 규모인 한일 청소년 간 동·하계 체육 교류의 종목과 규모 확대를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2023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의 관광교류 회복도 더욱 가속화 한다. 4월에 도쿄‧오사카‧후쿠오카‧히로시마‧나고야의 5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2023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을 실천하기 위해 일본 황금연휴(골든위크)와 여름방학을 앞두고 일본여행업협회와 여행사‧OTA(HIS‧라쿠텐)와 협력해 "K컬처를 탑재한 매력 한국 관광"에 대한 세일즈를 집중 전개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