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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준칙 제정 '7부 능선' 넘었다…내일 국회 논의 분수령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16:49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20:50

21일 기재위 2차 재정소위 개최 후 최종 결론 낼 듯
野, 재정준칙 도입 반대는 안해…"시간 끌자 움직임"
국세수입 감소로 재정불균형 심화…나라살림 팍팍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건전재정'의 근거가 될 재정준칙 제정이 한 차례 공청회와 재정소위를 거치면서 7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꼬일 대로 꼬인 야당과의 실마리를 풀면서 쟁점이 된 세부 과제들을 해결하는 일만 남았다. 특히 재정준칙 예외조항 적용 시 수립되는 재정건전화 대책의 실효성을 어떻게 높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재정준칙 도입 '속도전'…21일 2차 재정소위서 여야 최종안 제시 

20일 국회 및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1일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2차 경제재정소위에서 정부가 제시한 재정준칙 수정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재정소위에서는 재정준칙 제정으로 인해 불거질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여야 쟁점 사안을 최종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정준칙 적용에서 배제될 예외조항을 만드는 작업과 예외조항 적용시 재정건전화 방안 등이 핵심이다. 재정소위 말미 그동안의 논의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고, 다음날(22일) 열릴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최종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재정준칙 도입이 현 정부의 숙원사업인 만큼 기재위 전체회의에는 경제수장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기재부 1·2차관, 재정준칙 제정을 진두지휘한 기재부 실무진 등 기재부 관료들이 총 출동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일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오른쪽)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재정준칙 도입에 관한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14 leehs@newspim.com

앞서 기재위는 지난 14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준칙 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 뒤, 바로 다음 날인 15일 1차 재정소위를 개최한 바 있다. 공청회에는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각각 2명씩 참석해 재정준칙 제정과 관련한 팽팽한 찬반 논리를 펼쳤으나, 재정악화에 따른 국회·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는 여당 추천 전문가로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야당 추천 전문가로는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옥동석 교수와 김태일 교수는 재정준칙 법제화를 주장하며 찬성해온 대표적 학자다. 반면 나원준 교수는 재정 확대를 바탕으로 한 소득주의 성장을 주장해왔다. 이상민 연구위원은 현재 기재부가 추진하는 재정준칙은 재정건선성을 오히려 훼손할 수 있는 잘못된 방식이라며 반대 입장을 펼치고 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재정준칙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에 대한 엇갈린 견해를 내놨다"면서도 "다만 재정준칙 제정은 여야 할 것 없이 정권을 잡는쪽에서 어김없이 주장해왔던 내용인데다, 공청회에서도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재정을 무한대로 풀 수 없다는 일부 공감대 형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재정준칙 도입을 반대할 뚜렷한 명분이 없다보니 야당 내부에서도 반대 기류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야당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 사이에 (재정준칙 도입까지) 좀 더 시간을 끌어보자는 움직임이 포착된다"고 밝혔다. 

◆ 국가채무 급증·재정불균형 심화로 재정준칙 도입 시급 

'재정준칙'은 국가채무가 일정 수준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일종의 통제 장치다. 정부는 최근 몇 년간 나랏빚이 급격히 늘어난데 대한 우려를 표하며, 관리재정수지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단, 국가채무비율이 GDP 대비 60%를 넘어가면 적자폭을 2%로 축소하는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재정준칙 제정은 정부가 제시한 기본틀을 바탕으로 의원입법 형식으로 이뤄진다. 정부입법을 위해서는 법제처 심사나 입법예고 등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작년 국회 후반기 기재위 위원장으로 활약했던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월 기재부의 제안에 따라 정부안을 그대로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부여당은 국가채무가 1000조원을 돌파하고 재정상황이 빠르게 악화되면서 재정준칙 법제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다. 나랏빚인 국가채무는 2017년 660조원에서 지난해 말 1068조원으로 문재인 정부 5년간 400조원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가채무 비율은 36.0%에서 49.7%로 가파르게 뛰어올랐다. 

지난 14일 열린 재정준칙 도입 공청회에서도 급격한 국가채무 증가에 대한 여당의원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와 공급망 위기 때문에 지난 5년간 국가채무가 416조원 늘었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추산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은 40.1%에서 54.1%로 14% 늘었는데,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등은 46%에서 53%, 7%정도 늘었다"고 재정준칙 도입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대출 의원은 "여야 대표들과 문재인 정부가 이 법을 왜 제출했을지 봐야 한다. 우리나라와 튀르키예를 제외하고 모든 선진국이 재정준칙을 도입했다"며 "왜 한국만 갈라파고스의 섬이 되려고 자처하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도입 당위성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부동산·증시 등 자산시장 둔화에 따른 국세수입 감소로 재정불균형이 심화되면서 나라살림은 더욱 팍팍해지는 상황이다. 지난 1월 국세수입은 1년 전보다 6조8000억원 감소한 4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이 감소로 돌아선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2020년 11월 이후 28개월 만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정불균형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분석한다. 수입과 지출을 통제하는 재정준칙 도입이 시급한 이유다. 

옥동석 교수는 "정부가 바뀔때마나 국정 운영 또는 재정 운영을 잘했는지에 대해 판단하는 기준선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아무 기준이 없다"면서 "재정이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동일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정부가 유능한 정부인데, 재정준칙은 유능한 정부와 무능한 정부를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기준선"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일 교수는 "재정준칙이 없는 나라가 슬프게도 대한민국과 그 외에 별로 없다. 재정준칙이 필요성에 공감했기 때문에 대부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재정준칙 도입으로 재정건전성과 지속성을 높이고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필요한 장치들을 함께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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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국민의힘 48.5%·민주 38.8%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0~2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다음 중 어느 정당을 지지하시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48.5%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1.3% ▲진보당 0.4% ▲기타 다른정당 1.7% ▲지지정당 없음 5.4%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40.4%→38.8%)은 1.6% 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40.0%→48.5%)은 8.5%p 상승하며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0.4%p(민주당 우세)→9.7%p(국민의힘 우세)로 벌어졌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은 탄핵 국면을 거치며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한 달여 만에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9일 뉴스핌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50.0%, 국민의힘은 23.1%로 지지율 격차가 26.9%p에 달했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인 지난해 12월 20일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은 47.5%, 국민의힘은 29.6%로 17.9%p차이였다.(미디어리서치 의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8%) 이번 조사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남성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1.8% ▲지지정당 없음 6.0%로, 여성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40.1%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 없음 4.8%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5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 만18~29세는 ▲국민의힘 48.0% ▲민주당 37.5%로, 30대는 ▲국민의힘 55.1% ▲민주당 34.5%, 40대는 ▲국민의힘 36.8% ▲민주당 49.4%, 50대는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8%, 60대는 ▲국민의힘 56.5% ▲민주당 34.7%,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61.0% ▲민주당 26.6%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50.5% ▲민주당 40.2%, 경기·인천 ▲국민의힘 48.6% ▲민주당 38.2%, 대전·충청·세종 ▲국민의힘 53.8% ▲민주당 38.4%, 강원·제주 ▲국민의힘 27.7% ▲민주당 56.8%,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54.3% ▲민주당 33.4%, 대구·경북 ▲국민의힘 60.1% ▲민주당 25.7%, 광주·전남·전북 ▲국민의힘 26.8% ▲민주당 52.4%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고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 구속되는 등 정치적 파장이 커지면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은 급상승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는 현상이 이어졌다"면서 "국민의힘 상승 원인으로는 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정안에 외환 혐의를 추가하는 등 안보 불안을 초래하면서 보수가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카톡 검열' 논란을 비롯해 민주당에 우호적인 20·30세대와 중도층이 등을 돌린 것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계엄에는 반대하지만 민주당의 '폭주 고질병'은 더 싫다는 국민적 반감 때문"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협박 및 고발 등 수권정당의 모습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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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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