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옐런의 예금 추가 보증 발언에 이틀째 랠리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05:41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05: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02포인트(0.98%) 상승한 3만2560.6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1.30포인트(1.30%) 오른 4002.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57포인트(1.58%) 뛴 1만1860.11로 집계됐다.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시장공개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은행주 리스크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한 연설에서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옐런 장관은 "예금자들의 저축과 은행시스템이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확고히 약속한다"며 "상대적으로 더 작은 기관이 전이 위험이 있는 예금 인출 사태를 겪는다면 앞서 시행했던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위기설에 휩싸였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RC)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증자 논의 소식에 급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 주가는 정부 당국이 은행 위기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반등, 전일 대비 29.56% 상승한 15.78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은행권 우려가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우려는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일부 최고경영자(CEO)들은 금리 인상론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퍼싱 스퀘어 홀딩스의 빌 애크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글에 "연준이 수요일에 금리를 최소 0.50%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목별로 보면 구글 주가는 바드 시험판을 공개한 이후 전일 대비 3.84% 상승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인 Baa3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7.82% 올랐다.

아마존의 주가는 전날 회사가 9천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97% 뛰었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10% 올랐다. 

뉴욕 유가는 글로벌 은행권의 위기가 다소 완화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1.69달러(2.50%) 오른 배럴당 69.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WTI가격은 1.85달러(2.7%) 오른 배럴당 69.67달러로 마감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1.70달러(2.10%) 내린 1941.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