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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전반기 'FS 연습' 23일 종료…북한, '핵항모' 대응 추가 도발 촉각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07:51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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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4월까지 대규모 FTX 계속 진행
FS 기간 ICBM 포함 4차례 무력시위
미 핵항모 입항 훈련 예정 도발 주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이 23일 끝난다.

올해 전반기 FS 연습은 종료되지만 한미군의 연합 실기동훈련(FTX)이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일정으로 계속 진행된다.

북한이 ▲7차 핵실험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상 발사 ▲신형 고체연료 ICBM '1호' 시험발사를 예고하고 있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22년 10월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0월 12일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들에 작전 배치된 장거리전략 순항미사일의 전투적 성능과 위력을 더욱 제고하고 전반적 작전운용 체계의 믿음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재확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이번 FS 연습 기간에만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하는 날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하며 대담한 전략적 도발을 하기도 했다.

이번 FS 연습·훈련 기간에만 현재까지 4차례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시작된 이번 FS 연습은 중간에 휴식·정비 기간 없이 1·2부로 나눠 11일 연속 진행됐다.

한미군은 이번 FS 연습과 연계해 20여개의 대규모 연합 '전사의 방패'(WS·워리어실드) 야외실기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8일 전후로는 미 해군의 핵항모 '니미츠'(CVN-68·10만t급)가 부산에 입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핵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되면 동해나 남해 공해상에서 한미·한미일 해상전력이 참가하는 북한 대응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동맹국에 전개하는 3대 핵우산 전력은 핵항모와 핵잠수함, 핵탑재 전략폭격기가 대표적이다.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참가한 미측 전력들이 2022년 9월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은 앞쪽부터 미 공격 핵잠수함 아나폴리스함(SSN), 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함(CVN), 미 해상작전헬기(MH-60 시호크). [사진=해군]

특히 '떠다니는 군사기지' 니미츠급 핵항모는 전투기·전자전기 등 90여대의 함재기를 싣고 다닌다. 통상 핵항모를 기함으로 한 항모강습단은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비수'를 탑재한 공격 핵잠 2대가 노출되지 않지만 전방에서 수중 탐지와 호위를 한다.

핵항모와 핵잠, 여기에 전술핵을 장착할 수 있는 함재기까지 사실상 미 전략자산이 총출동한다. 최근에는 미 해군이 공격 핵잠에도 전술핵을 소형화해 탑재해 나가고 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새해 첫 날인 1월 1일 초대형 방사포(KN-25) 1발 ▲2월 18일 ICBM 화성-15형 ▲2월 20일 초대형 방사포(KN-25) 2발 ▲2월 23일 핵탄두 탑재 가능 주장 전략순항미사일 4발 ▲3월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파생형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3월 12일 잠수함 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 2발 첫 발사 ▲3월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추정 2발 ▲3월 1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3월 19일 전술핵 탑재 가능 주장 KN-23 1발 공중폭발 '핵반격' 전술훈련 ▲3월 22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다수 발사 등 지금까지 10차례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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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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