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엔케이맥스가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NK세포가 혈액암에 대해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다.
엔케이맥스는 23일 오후 2시 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7% 오른 1만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카이스트·서울아산병원 공동 연구진은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부모·자녀 간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에게 NK세포를 투여한 결과, 병의 진행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NK세포 치료가 혈액암에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NK세포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엔케이맥스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케이맥스는 고형암을 대상으로 자사 NK세포 치료제인 '슈퍼NK'(SNK)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티로신키나아제억제제(TKI)에 반응하지 않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대형 제약사인 머크, 화이자와 공동으로 미국에서 육종암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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