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난테크놀로지 "AI 컨택센터, 2030년까지 8배 성장...코난, AI 콜/챗봇 가장 정확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최고 NLP·NLU 기술로 '초 대규모 질문 처리'도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AI 컨택센터 시장은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8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운영사들은 품질과 비용 사이에서 AI를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어디로 둘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20년 간 쌓아온 최첨단 NLP 및 NLU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고객 상담 데이터를 처리하는 고급 분석 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국세청, SK하이닉스, 국회도서관 등은 고객 응대와 내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화형 AI로 코난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한동신 코난테크놀로지(이하 코난) 부장은 24일 개최된 '제8회 AI 차세대 컨택센터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코난은 1999년 4월에 설립된 AI 전문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 초대용량 및 벡터 검색을 지원하는 '코난 서치' ▲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코난 애널리틱스' ▲ 대화형 자연어 이해 '코난 챗봇' ▲ 온라인 미디어 심화 분석 툴 '펄스K' ▲ 비디어이해 AI 솔루션 '코난 와처' ▲ AI 음성인식 '코난 리스너' ▲ AI 성우 '코난 보이스' ▲ 항공방위산업 분야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한 '코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 등을 공급한다.

코난테크놀로지 로고.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실적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154억 원(전년 대비 13.79% 감소), 영업손실 44억 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 당기순손실 36억 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동신 부장은 "컨택센터는 과거 하드웨어 중심의 시장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수년 동안 CTI 콜센터, IP 컨택센터, AI 컨택센터로 발전해왔으며, 국내 AI 컨택센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8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컨택센터 운영사들은 품질과 비용 사이에서 효율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내야 하는 도전을 받고 있고, 컨택센터들은 AI를 통해 다음의 새로운 행선지를 어디로 둘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AI 컨택센터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고객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정형적 데이터를, 예컨대 고객의 의도, 감정, 형용적 표현 등을 발굴하고, 이를 고객 경험 관점에서 유의미한 정보로 분석·도출했을 때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명확해진다"며 "코난은 컨택센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을 위한 AI 컨택센터의 접점으로 대화형 AI 엔진을 사용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인식해 관련 응답을 제공하는 AI 콜봇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 AI 컨택센터 솔루션. [자료=코난테크놀로지]

아울러 "코난의 AI 콜/챗봇은 콜봇에서 STT(Speech-To-Text) 엔진으로 확인된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화해 오타 교정, 형태소 분석, 부문 분석, 시멘틱 분석 후 NLU(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엔진을 통해 챗봇에서 입력문을 이해하고, 하이브리드 기반 발화 방식을 통해 고객 의도를 분석할 수 있다"며 "코난의 AI 콜/챗봇은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대화할 수 있는 압도적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장점으로 205만 건의 초 대규모 질문 처리가 가능해 거대한 상담 트래픽의 대응이 가능하고, 다양한 채널 연동과 하이브리드 대화 의도 추론으로 더욱 정확하게 고객 의도를 분석하고 응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컨택센터는 코난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시장이다. 지난해 AI 컨택센터와 관련된 사업을 담당하는 AI for Text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84.79%에 달했으며, 코난은 다수의 AI 컨택센터에 코난 서치, 코난 애널리틱스, 코난 챗봇 등의 제품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코난은 정부의 AI 육성 정책과 함께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하이엔드 검색 시장에 집중해 코난 서치 관련 매출을 확대하고, 코난 애널리틱스 및 코난 챗봇을 통한 AI 컨택센터 매출 확대에 집중한다는 게 코난의 계획이다.

코난테크놀로지 AI 컨택센터 솔루션. [자료=코난테크놀로지]

한 부장은 "(코난은) 20년 이상 쌓아온 국내에서 가장 많은 616만 개 이상의 형태소 엔트리를 포함한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사전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AI 콜/챗봇은 AI 컨택센터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정확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에 국세청, SK하이닉스, 국회도서관 등의 고객 응대와 내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화형 AI로 코난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라고 자신했다.

나아가 "AI 컨택센터 내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정형·비정형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분석이 결국 컨택센터의 고객 경험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술적 포인트"라며 "코난은 20년 간 쌓아온 최첨단 NLP 및 NLU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고객 상담 데이터를 처리하는 고급 분석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 학습 및 AI, 데이터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컨택센터에서 고객 상담 인사이트와 신속한 응대를 지원할 수 있는 지능형 텍스트 분석 엔진인 코난 애널리틱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나 애널리틱스는 AI 컨택센터에서 고객 상담 시 발생하는 수많은 고객 상담 STT 정보, 감정 데이터 등을 지능형 텍스트 애널리틱스 엔진을 통해 분석해 상담 에이전트를 지원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수 있는 이미 검증받은 솔루션"이라며 "코난 애널리틱스는 AI 컨택센터에서 고객 상담 시 감지할 수 있는 고객의 감정을 사전 기반 감정 모델과 학습 기반 감정 모델을 이용해 14가지의 세부 감성으로 문장을 분류해 고객 반응에 대한 긍·부정의 학습 예측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형용분석 기능 또한 제공해 고객이 가장 해결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시각적 인사이트도 상담사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