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전통시장 지출 소득공제율 10%p 상향"
"여행허가제 면제…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3.03.24 yooksa@newspim.com |
그는 재정 지원을 활용해 "1인당 숙박비 3만원씩 총 100만명, 유원시설 입장료 1만원씩 총 18만명, 휴가비 10만원씩 최대 19만명 등 총 153만명에게 필수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비·전통시장 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10%포인트(p)씩 한시적으로 상향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22개국 대상으로 여행허가제를 면제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1000만명 이상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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