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위, 미디어아트 기획자 키운다…오스트리아 레지던스 신규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3월29일 17:13

최종수정 : 2023년03월29일 17:13

세계 최고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르스'와 협력 체제
2025년까지 지속…예술위 "국제 네트워크 확장"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정병극 위원장)는 오스트리아 린츠 소재 세계 최고 권위의 미디어아트·테크놀로지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토니카와 손잡고 아트앤테크 분야 기획자를 위한 큐레토리얼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위와 아르스가 2021년부터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 결과다. 두 기관은 줌 프리젠테이션, 현지 페스티벌 방문, 실무자 미팅 등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했고 2022년 지원대상 및 내용, 역할, 선정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했다.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선정자 모집을 시작해 지난 2월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이수훈 큐레이터(아트센터 나비)를 최종 선정자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2년아르스일렉트로니카페스티벌현장사진 [사진=예술위] 2023.03.29 89hklee@newspim.com

이번 큐레토리얼 레지던스의 선정자는 올해 4월에 진행되는 아르스의 국제 경쟁부문 공모전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 심의를 참관하고,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린츠에 머물며 페스티벌팀 소속의 큐레이터로서 전시,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한 아르스 페스티벌의 최고책임자 크리스틀 바우어는 "이 프로그램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미디어아트를 폭넓게 이해하고 수용해 페스티벌에서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레지던스 참가자로 선정된 이수훈 큐레이터 또한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포스트판데믹 시대의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과 기술로 치환되는 '아시아성'을 재고하고 한국의 미디어 아트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레지던스 참여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본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2025년까지 계속된다. 예술위 관계자는 "예술과 기술 분야에서의 역량있는 기획자와 예술가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술위는 해외 주요 기관과 협력해 예술가들을 현지에 파견하는 지정현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각 기관별로 매년 1~2명의 예술가를 선정하며 선정된 예술가는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1~2년간 현지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