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뉴메드, 천연물 효능연구 20년 밸류체인 강화 역점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09:12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09:12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뉴메드(대표 강희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뉴메드는 지난해 강원도 춘천 소재의 동춘천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290억 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원료 개발부터 제조 공정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글로벌 원료 공급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창업자이자 연구고문인 김호철 교수는 "독일의 슈바베, 일본의 쯔무라제약, 대만의 순천당과 같이 세계적으로 알려진 천연물 원료 개발 기업처럼 한의학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천연물 원료 개발 선두 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뉴메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개발사이다. 키 성장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여 년간 23건의 논문을 출판하고 12개의 특허 취득을 위해 노력해준 연구진들에 감사한다"라며 "뉴메드의 키 성장 연구는 천연물 산업의 연구사에 학술적, 산업적으로도 가치 있는 연구로 남게 됐다"라고 평했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성장해왔고,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올해 말 경기도 하남 부지에 사옥 건설을 추진하고, 특화된 연구 환경을 조성해 개발을 가속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메드 중앙연구소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식의약 연구 플랫폼 아이메드(iMED) 기반 천연물 소재 탐색 기술이 과학기술정통부로부터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업 연구소로도 선정됐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