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화진 환경부 장관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응에 4대강 보 적극 활용"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6:49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6:49

3일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대책 브리핑
"보 처리와는 별개로 진행하는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광주·전남지역 가뭄 대응에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장기 가뭄대책'을 발표하면서 "4대강 16개 보의 물그릇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경부가 발표한 가뭄대책을 보면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설치된 보 16개를 물그릇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은행 사로즈 쿠마르자 수자원국장과 만나 그린ODA사업 협조, 물 분야 해외 민‧관 협력사업 자금 지원 등 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환경부 ]2023.03.25 photo@newspim.com

본류와 지류의 수심을 일정 수준 이상 확보해 70개 취·양수장과 71개 지하수 사용지역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순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하면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감사원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상시개방 결정이 적절했는지를 따져보는 감사가 진행 중인데, 이와 상관 없이 우선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방침을 뒤집고 보를 존치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이번 대책은 보의 처리방안과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가뭄상황에 따라 보를 포함한 모든 하천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 해체 등의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물론 감사원 감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는 있지만, 그와 별개로 과학적으로 최대한 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전남지역 가뭄 대책에 4대강 보 활용 계획을 포함한 건 감사 결과나 4대강 보 존치와는 별개라는 것이다.

한 장관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지난 1기 때 했던 보 해체 처리 방침을 번복하는 그런 것은 아니다"며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결정도 주민의 동의가 없으면 (보 해체를) 안 한다"고 돼있다"고 설명했다.

4대강 보 처리 관련 세부 이행계획을 담은 정부 용역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용역은 완료했는데 보의 해체, 철거 시기에 대해서는 용역에 담겨져 있지는 않다"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금주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