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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엑스포 유치 총력전…실사단 초청해 "BUSAN IS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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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로 유치 의지..."매력적인 부산, 준비 마쳐"
추경호, 박형준, 최태원 등 참석해 '민관 총력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환영 만찬을 갖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의지를 적극 드러냈다.

윤 대통령 부부는 3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BIE 실사단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실사단을 상춘재 앞에서 직접 맞이하며 악수를 나눴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우리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인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민간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면서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박람회 유치 활동을 진심을 다해 펼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첨단 산업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다양한 예술과 문화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으로 눈부신 번영을 이룰 수 있었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해 11월 3차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많은 호평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이고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엑스포의 개최 역량과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환영사 말미에는 영어로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고 재차 강조했다.

파트릭 슈페히트 BIE 실사단장은 "실사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지지"라며 "대통령님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특히 국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지지해주신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최태원 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약속한 것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Promise'를 선창하면 다 같이 'Action'을 외치는 건배사를 제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은 나라 전체가 원팀"이라며 "우리 부산 시민들은 BIE를 'BUSAN IS EXPO'의 약자로 알고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을 비롯한 실사단이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서포터즈의 환영을 받으며 밝게 웃고 있다. 2023.04.03 yooksa@newspim.com

윤 대통령은 만찬 중 "앞서 열린 엑스포들이 산업력을 경쟁하는 스포츠 경기 같은 엑스포였다면, 부산엑스포는 공동의 평화와 자유,번영을 추구하는 축제 같은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중앙 정부 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엑스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자리를 곧 마련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자리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만찬은 실사단을 최대로 환대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활용, 현대적 조리기법을 가미하여 제공했으며 만찬주 역시 실사단장 국적(독일), BIE 소재(프랑스)를 감안해 각 나라 와인이 제공됐다.

만찬이 끝나고 이어진 추가 공연에서 국악클래식공연팀 '화수목'은 BTS의 대표곡 중 하나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연주하기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BIE 실사단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해 4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서울과 부산을 방문해 박람회 예정 부지인 북항 방문,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 국회, 부산시장, 시민단체 대표 등과 면담 등을 가질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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