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곽재선 회장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해도 '윙' 엠블럼은 그대로"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11:54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11: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전 테크 데이에서 엠블럼 관련 계획 밝혀

[고양 일산=뉴스핌] 정승원 기자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쌍용자동차로부터 사명 변경에 대해 '페이드 아웃' 전략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명을 KG 모빌리티로 변경했지만 엠블럼은 윙(wing)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쌍용차의 장점도 그대로 갖고 가겠다는 것이다.

곽 회장은 4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비전 테크데이에서 "쌍용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고양=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3월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KG모빌리티 신차 공개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3.30 mironj19@newspim.com

곽 회장은 "쌍용차와 완전히 절연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페이드아웃된다면 자연스럽게 회사가 바뀐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며 "일순간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 쌍용차의 장점은 살리고 새 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쌍용차의 윙(Wing) 모양 엠블럼을 그대로 갖고 가는 것 역시 페이드 아웃 전략의 일환이다.

곽 회장은 "로고가 바로 제가 말씀드린 페이드 아웃 전략이다. 쌍용차는 내수용과 수출용 두 가지 엠블럼이 있었다. KG 모빌리티를 해외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엠블럼이 함께 할 것"이라며 "레터링은 KG 모빌리티, KGM으로 가지만 엠블럼은 기존 내수용과 수출용으로 구분되던 것을 '윙'으로 통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곽 회장은 "자동차 시장은 매우 큰 시장이다. 미국이나 남미 등 작은 나라에서도 자동차는 필요하고 수십만대가 아닌 1000~2000대를 판매하는 곳에서도 자동차가 필요하다"며 "한 우물을 깊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넓게 파는 것도 중요하다. 넓은 시장을 다변화된 방법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베트남 푸타 그룹의 킴롱모터와 반조립차량(KD)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을 수출 거점시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곽 회장은 "전문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시도한다면 넓은 시장을 우리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상 속으로 뻗어가는 KG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