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어명소 국토2차관 "국제선 회복 앞두고 지상조업 인력부족 해결"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19:20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19:20

"출퇴근 문제 채용서 장애요인…근무환경 개선해야"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국제선 회복에 맞춰 지상조업 인력 확충을 당부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4일 인천국제공항 지상조업 현장을 찾아 인력충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상조업 현장근무자의 새벽, 심야시간대 출퇴근 문제를 해소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어 차관은 "교통문제는 업체의 인력채용에서 가장 큰 장애요인"이라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휴게실 확대, 조업장비 개선 등 근무환경 개선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내수 활성화 지원을 위해 9월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이전의 90% 가까이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선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와 업계에 인력 확충 등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어 차관은 "지난해 영국 히스로 공항처럼 지상조업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수하물 대란이나 국제선 운항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상조업사와 인천공항공사가 참석하는 간담회에서는 지상조업사에 대해 "항공사 및 2차 협력사와 적극 협의해 현장 근로자 처우개선, 적극적인 구인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여름철 성수기 이전까지 충분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어 차관은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항공기 운항 증가와 대규모 신규인력 채용 등으로 인해 항공안전 및 보안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신규근무자 교육, 사전 시설·장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