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의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가 화제다.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 사이트 이미지. [사진=SK]

SK는 지난달 27일 첫선을 보인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의 영상 조회 수가 열흘 만에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악뮤(AKMU)'의 찬혁이 등장하는 영상은 미래와 과거를 합친 퓨트로(Future+Retro) 콘셉트로 아날로그 감성인 ARS(자동응답시스템) 리퀘스트를 접목했다. 2030년 수소 드론을 타고 가족이 기다리는 부산 엑스포 현장으로 향하던 찬혁이 뜻밖의 시간여행(Time-slip)으로 2023년에 불시착해, 미래로 돌아가기 위해선 국민의 응원 메시지를 모아 부산 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는 줄거리다.

다양한 분야 인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릴레이 영상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유치 후보국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사로 참여한 캠벨 에이시아와 부산 마스코트 '부기(부산갈매기)'가 이미 SK 유튜브 채널에 응원 영상을 게재했고 걸그룹 아이브(IVE)와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상인간 '로지'도 응원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김형준 SK 브랜드담당은 "오는 11월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높은 유치 열기를 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미래 세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즐겁게 응원하는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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