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창원폴리텍대학)는 K방산 산업과 관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개채용에 산업설비자동화 단일 학과에서 1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11개 전 학과에서도 대기업 취업률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임직원들이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개채용에 학생 18명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23.04.05 |
2023년 졸업생의 대기업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LG 계열사에 41명, 현대 계열사 29명, 반도체 후공정 글로벌 3위 업체인 스태츠칩팩코리아 13명, 포스코 6명, SK계열사 5명, 삼성전자, KTMOS, 두산산업차량 각 3명이 취업했다.
아울러 기아자동차, DN솔루션즈, CJ제일제당, 고려아연, 효성중공업 등 순으로 취업했다. 중견기업으로는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개발 회사인 와이엠씨에 33명이 합격했으며, STX엔진 4명, 한국철강, HSD엔진, 해성DS, 세플러코리아, 화천기계, LT정밀 각 3명, 한국카본, 세방전지, 볼보그룹코리아, 동서식품, 농심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취임 후 대학발전 역점 사업인 '학과별 관련 기업 1:1 매칭 협약'을 통해 경남의 미래를 선도할 인공지능(AI) 기술 인재를 기르고, 취업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산학협력 맞춤형 특화사업이 주효했다.
기업에는 안정적인 인재 확보가 가능하며, 학생들에게는 기술역량 강화에만 에너지를 투입할 수 있는 그야말로 상호 WIN-WIN 정책이었다.
DN솔루션즈(구 두산공작기계)와 스마트 정밀가공 기계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특별반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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