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중..."우크라 종식에 中 중요한 역할"

기사입력 : 2023년04월05일 20:17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4:36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5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프랑스 사회를 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러시아와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중국과 전략적으로 관계를 맺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여파에 대해 (중국과) 직접 대화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04.07 wodemaya@newspim.com

또 이날 마크롱 대통령 "무역에 있어 불균형적이더라도 중국과 분리해서는 안 된다"며 "프랑스는 중국과 상업적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찾은 마크롱 대통령은 내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무역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주된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오늘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내일은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간의 3자 회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시 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문은 마크롱의 프랑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중국 방문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전인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