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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15일부터 개막…도슭수라상에 전통공연까지

기사입력 : 2023년04월06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4월06일 09:23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 시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5월13일까지 20일간 하루 2회씩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열고 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별빛야행'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3.04.06 89hklee@newspim.com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도슭(도시락의 옛말)수라상'을 시식하고, 고종의 공간인 경복궁 북측권역을 탐방하는 밤 궁궐 문화 복합체험 행사다. 먼저, 관람객들은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전통음악공연을 관람하며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시식하게 된다.

이후 전문 해설사의 전각 설명을 들으며, 장고~집옥재·팔우정~건청궁~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권역을 야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별빛야행에서는 일반 관람이 어려운 집옥재·팔우정에서 왕들이 앉는 의자 용교의에 직접 앉아 볼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항원정 [사진=문화재청] 2023.04.06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별빛야행 도슭수라상 [사진=문화재청] 2023.04.06 89hklee@newspim.com

국내 최초로 전기가 점등됐던 건청궁~향원정에서는 상황극을 보면서 왕이 생활했던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별빛야행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갈 수 있는 체험과 별빛이 물 위로 쏟아지는 향원정 연못은 별빛야행의 백미다.

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회차당 32명씩 선착순으로 예매를 시작한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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