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회, 오늘부터 19년만의 전원위 개최...13일까지 '선거제 개편' 토론

기사입력 : 2023년04월10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0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일 지역구선거·12일 기타쟁점·13일 종합토론
국회의원 정수도 쟁점...여야 충돌 예상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난상토론을 벌인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이 쟁점인 가운데 '의원 정수'를 둘러싼 논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전원위는 특정 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의 의견을 듣는 기구로,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및 파병 연장을 논의한 후 19년 만에 열리게 됐다.

10일 오후2시 비례대표제 논의로 시작되는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54명, 국민의힘 38명, 비교섭단체 8명 등 총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11일 지역구 선거, 12일 기타 쟁점에 대한 토론을 거친 후 13일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4.04 pangbin@newspim.com

앞서 전원위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를 열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마련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인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3건을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현행 소선구제에 중대선거구제를 가미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은 인구가 밀집한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한 지역구에서 2명 이상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에서는 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를 유지한다.

반면 민주당은 현행 선거제도와 가장 유사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호하고 있다. 이 중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위성정당 창당 방지 차원에서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다.

정의당은 중대선거구보다 더 큰 선거구를 만들어 4~7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인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를 선호한다.

여기에 '국회의원 정수' 문제도 쟁점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지금의 300석이 절대적인 숫자인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의석 수를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정치적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어 전원위 과정에서 여야 간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