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양제철소, 메타버스 공간활용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4:58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4:58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된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설비부문 전 직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PIMS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자력으로 개발한 고장예지 기술을 공유하고 우수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속 공간에서 스마트 예지정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4.11 ojg2340@newspim.com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은 조업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진단과 설비 수명예측으로 최적시점에 설비성능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코형 스마트 예지정비 시스템이다. 

포스코만의 예지정비 시스템으로 설비와 정비담당자 사이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해 간편하면서도 더욱 정확한 정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현장 설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비부서 전체가 참여했다. 부문별 대표과제 5건이 메타버스 속 공간에 전시됐다. 각 과제별로 발표장이 마련돼 발표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발표자료는 경진대회 기간동안 전 직원이 어디서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임원진을 비롯한 설비부문 전 직원이 참여해 ▲정비업무 활용성 ▲고장예지 기술수준 ▲유사공정 확산·전파 가능성 ▲발표자의 발표력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공정하게 평가했다. 

최우수과제 1건과 우수과제 2건이 선정됐다. '냉연공장 모터 실시간 진단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설비의 상태를 화면 하나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광양제철소 압연설비 2부 진균기 사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열연코일 관련 설비 이상예지 시스템'을 개발한 압연설비 1부 한우진 계장과 '4CGL 구동계 속도측정장치'을 구축해 원격점검을 가능케 한 압연설비 2부 강성찬 사원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양제철소 압연설비 2부 진균기 사원은 "이번 스마트 예지정비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간편하고 정확한 설비 점검이 가능하게 돼 뿌듯하다"며 "PIMS에 기반해 안전하고 정확한 예지정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분기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경진대회와 더불어 PIMS 데이터 수집 인프라의 전공장 구축과 정비직원의 업스킬링(Up-Skilling)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술 자력개발을 위한 Help Center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 예지정비를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