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고령화시대 '케어푸드' 쏠쏠하네...CJ·아워홈·현대백 등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인 인구 잡자"...급식업체 앞다투어 시장 확대
작년 고령·환자식 매출 15~20%↑...벌써부터 성과
노인단체·정부연구기관과 맞손...전략경쟁도 치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 아워홈, 풀무원, 현대그린푸드 등 급식·식자재업체들이 노인·환자 대상의 '케어푸드'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자 케어푸드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것이다. 사업성과도 빠르게 가시화되면서 업체들의 시장 전략도 세밀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3% 성장했다. 헬씨누리는 고령층을 겨냥한 식자재 유통사업 브랜드로 복지시설, 요양원 등이 주요 판매 채널이다. 영유아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실적을 합산하면 작년 2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힌 것으로 집계된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의 케어푸드 식자재 전문 브랜드 '케어플러스'도 지난해 하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5% 증가했다. 2020년 대비 2021년 40%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케어플러스는 고령자 및 환자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자재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와 풀무원은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B2C 시장에 힘을 주고 있다. 양사는 자사 온라인몰에서 영유아, 시니어, 건강식 등 전 연령대의 맞춤형 건강식을 정기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소비자 대상 구독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고령·환자식 카테고리인 '메디푸드' 부문은 작년 4월 출시 이후 매 분기 20% 이상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작년 10월 신규 출시한 암환자식단의 경우, 3월 매출이 출시 첫 달과 비교해 140% 이상 증가했다. 풀무원의 구독형 케어푸드 브랜드 '디자인밀'의 고령·환자식 카테고리인 '시니어밀'의 작년 매출도 2021년 대비 20% 성장했다. 전체 디자인밀 매출 상승률은 40% 수준이다.

이들 업체들은 식감, 영양소 등 고령자 및 환자 특성에 맞춘 식단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점을 구독형 케어푸드의 소구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케어푸드의 경우 일반 식품 대비 연구·개발 노력과 추가 제조공정이 요구되기 때문에 제조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시장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급식·식자재업체들이 앞다투어 케어푸드를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주 요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5조 규모 추산된다. 오는 2025년 3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대한노인회와 협약을 맺는 등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초부터는 기존 수도권 복지시설을 넘어 지방권으로 헬씨누리 고객사를 늘리며 영업망을 넓히고 PB 신제품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원더풀플랫폼'과 함께 시니어 영양 증진 AI 서비스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사진=풀무원]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와 협약을 맺고 각각 '고령자 저작(씹기)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식', '인지기능개선 관리 식단'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근거중심의 연구를 통해 시니어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연구소 '그리팅 랩'을 통해 식단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메디케어 품목을 기존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설하는 '케어푸드' 유형에 맞춘 추가 식단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신장질환자용 식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하는 고령친화우수식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업체로 알려진다. 특히 저작기능을 보완한 연화식에서 나아가 영양간식,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으로 시니어 케어푸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케어푸드는 음식을 씹기 쉽게 만들기 위해 제조공정이 추가되고 연구개발이나 소량생산 등이 요구되는 편"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미래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