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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PF도 연체 410억인데"...저축은행 '뱅크런 루머' 왜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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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웰컴저축은행, PF 1조원 손실 '지라시'에 곤욕
부동산 PF, 금융권 '부실 뇌관' 지목에 우려 커져
금융당국 "PF 위기설, 밀착 모니터링·집중 관리 방침"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뱅크런(현금대량인출사태)을 유도하는 악성루머가 저축은행을 덮쳤다.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허위사실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면서 저축은행의 PF 대출 부실 우려가 재점화된 상황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오픈채팅방, 메신저 등을 통해 '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 발생,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정체불명의 글이 퍼졌다.

실제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10억원에 연체액이 410억원에 불과하다. 웰컴저축은행의 경우엔 PF 대출 규모 6743억원에 연체액 44억원으로 애초에 1조원 손실이 불가능한 구조다. 해당 저축은행들은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저축은행업계의 부동산 PF 대출 부실 우려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저금리 시기 PF 대출을 크게 늘린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시기로 전환되며 부실 대출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산규모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작년 부동산 PF 대출의 평균 연체율은 1.98%로 전년의 0.81% 대비 2.4배가 올랐다. 이번 허위사실에 곤욕을 치른 OK저축은행 역시 4.09%로 전년의 1.63%에서 2.5배 증가했다.

여기에 저축은행들이 수익성 악화 국면을 맞으면서 업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반적으로 순이익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조달금리는 여전히 높지만 대출금리가 법정 최고금리에 막힌 상황이라 예대마진으로 수익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9185억원으로 전년(1조1478억원)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

이러한 저축은행 업계 상황에 이번 '루머'까지 터지면서 저축은행 업계의 후유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파산으로 몰고 간 55조원 규모의 뱅크런은 이틀도 채 걸리지 않았기에 또 다른 '위기설'에 대한 시장 내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작년 말 OK‧웰컴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은 각각 250.54%, 159.68%로 안정적이고, 저축은행 업계 전체 평균 또한 177.1%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역시 "OK‧웰컴저축은행의 1분기에 순이익이 예상되고 모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OK‧웰컴저축은행의 BIS비율은 각각 11.40%, 12.51%로 규제비율인 10.50%를 웃돈다.

PF 대출에 대한 '위기설'은 저축은행 업계에서만 나오던 것이 아닌 만큼 금융당국은 적극적으로 PF 위기설을 진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달 새마을금고는 PF 부실 우려가 연이어 제기되며 이를 해명하기 위해 진땀을 뺐고, 토스뱅크도 지난달 선이자 예금 상품을 내놓자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며 홍민택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부동산 PF 연체 대출 규모 및 자기자본 대비 비율 등을 고려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본다면서도, 동시에 부동산 PF 사업장 전수 조사‧사업장별 맞춤 대응으로 밀착 모니터링 및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5일 "최근 전국 부동산 PF 사업장 5000곳 가운데 300~500곳을 중요 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지정했다"며 "세밀한 관리로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도록 챙겨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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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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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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