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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키우는 '애플페이', 흔들리는 간편결제시장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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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에도 '고급화' 전략...NFC 대안 '폰투폰' 부각
사용성 앞세운 삼성페이 "삼성, 애플페이 방어태세"

[서울=뉴스핌] 김지나 이지민 기자 =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지 25일이 지났다. 한국 페이시장에서 점유율을 키워나가려는 애플과 지키려는 삼성전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페이 진영과 애플페이 진영을 구축한 사업자간 이합집산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사업자간 경쟁이 더 치열해 져 간편결제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애플+현대카드 고급화 이미지 등에 업은 애플페이

[사진=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플페이 론칭 3주째. 가입토큰 수는 200만 돌파".라는 글을 올렸다. 스스로도 장기 아이폰 유저(사용자)라고 소개하며 애플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던 정 부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애플페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대카드 등에 올라타 애플페이를 론칭시킨 애플이 삼성페이의 텃밭인 우리나라 페이시장에서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이미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가 한국에 론칭되기 전부터 애플페이가 카드사를 통해 론칭된다면 현대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많았다"면서 "현대카드가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하면서까지 애플페이를 도입한 것도 애플이 가진 프리미엄과 고급화 이미지가 현대카드의 전략과 맞아 떨어진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을 넓히는데 한계로 지적됐던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문제의 경우, 판매자가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결제하는 '폰투폰' 방식이 주목받으며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T 계열사 '스마트로'는 폰투폰으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프리페이 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판매자가 이 앱을 깔면 고객이 애플페이로 결제를 원할 경우 휴대전화 앱을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스마트로는 결제 단말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맹점 사장들이 본인 휴대폰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게 개발한 앱"이라며 "이 앱을 애플페이도 수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한 것인데, 애플페이 결제 수요가 늘면 이 앱 기능 역시 주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데, 특히 애플 아이폰의 재구매율은 85%로 충성도가 높게 나타난다"면서 "애플페이는 NFC가 없어도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하는 방식이 생긴 만큼 앞으로 애플페이의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 기껏 페이시장 키웠는데..."삼성페이, 비교불가 사용성"

삼성페이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 페이시장 불모지 한국에서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 입장에선 기껏 키운 페이시장에 틈을 비집고 들어온 애플이 얄미울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의 간편 결제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현재 애플은 애플페이를 도입한 현대카드에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반해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출시 이후 제휴 카드사와 가맹점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수수료 수익을 거두기보다 이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이 삼성페이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삼성페이의 사용성과 페이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둔 삼성전자의 전략과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 카드사로부터 당장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애플의 전략이 확연하게 차이를 보이는 대목이다.

간편결제업계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국내에서 페이시장을 만들 때 카드사에 양보해 돈을 받지 않았고, 카드사들도 돈을 받지 않으며 함께 이만큼 페이시장을 키워온 것"이라며 "반면 애플은 활성화 된 페이시장에 들어와 아무런 기여 없이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만 챙기는 상황이라 페이의 사용성 측면에선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삼성, 모두 훌륭한 선수...페이시장 확대될 것"

이에 삼성페이는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서 넘볼 수 없는 사용성을 보다 더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을 위한 동맹전선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1위인 삼성페이와 온라인 간편결제 강자 네이버의 연합은 온오프라인에 있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애플은 전세계 최강의 프리이엄 브랜드로 충성고객을 제일 많이 확보한 브랜드 중 하나라 애플페이도 어느 정도 점유율을 차지할수밖에 없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과 네이버도 힘을 합친 것"이라며 "공급자들 모두가 훌륭한 선수들이라 앞으로 페이시장을 굉장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지용 한국신용카드학회장(상명대 경영학부 교수)은 "아이폰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고, 현대카드는 다양한 유통사들과 제휴해 여러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카드인 만큼 당분간 애플페이가 우세하게 시장을 지배해 나가면 삼성과 빅테크사들이 페이시장을 방어하는 쪽으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bc123@newspim.com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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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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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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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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