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속도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10:00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와 협업 확대
모오이 매장에서 포제∙이젤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 시작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전자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유럽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3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박람회 MDW 2023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와 협업해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인다. 사진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LG 엑스붐 360 스피커에 모오이 고유의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디자인 혁신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선보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 포제(Posé)는 단순한 가전제품의 영역을 넘어 아름다운 가구와 같이 미학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의 차원으로 진화한 제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오이(Moooi)의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 해외 주요 매장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비롯해 이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시를 시작했다. 방문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지시간 17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3'에서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 LG 엑스붐 360 스피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과 컬러 패턴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의 출시 국가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지난해 9월 기준 12개국에서 올해 40여 개국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유럽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매출 비중은 올해 20%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TV 시장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 대비 2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를 주관하는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도 TV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 중 하나로 디자인을 꼽으며 "TV는 이제 구석을 벗어나 감상할 가치가 있는 가구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오혜원 상무는 "프리미엄 TV 시장이자 예술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10년 혁신의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