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3567억원 경제 효과 거둬"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09:54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09:54

1분기 분석 결과 발표...경제·일자리 활성화 성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소상공인 금융자금 지원사업이 3567억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대전시는 소상공인 금융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1분기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 3567억 원 규모의 생산·부가가치 효과를 거뒀으며 3992명의 취업 ·고용유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사진=뉴스핌DB]

대전시는 급격히 상승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및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정책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시는 1650억 규모의 '저금리대환대출 특례보증'과 2000억 규모의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820억 원,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 510억 등 총 1330억 원을 지역 내 소상공인 5310개 업체에 대출 지원을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243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3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했다. 2696명의 취업 유발효과와 1296명고용을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저금리 대환대출 특례보증 대출 규모 상위 5위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교육서비스 ▲부동산서비스 ▲건설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 업종이 총대출 업체의 70%인 2320개 업체에 달했으며, 대출액 규모는 총 587억으로 72%를 차지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의 대출규모 상위 5위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건설 ▲교육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5개 업종이 총 대출업체수의 77%인 1589개, 대출액 규모로는 총 406억으로 79%를 차지했다.

김영빈 시 경제과학국장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은 민선 8기 소상공인 직접 지원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경제적 효과가 입증된 만큼 추가 지원을 통해 사업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들이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풀뿌리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와 3고(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총 3만5000개 업체에 7880억 원의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과 시·구 협력 소상공인 균형성장 자금 등 특례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