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청 소속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예능 출연으로 영암과 민속씨름의 홍보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TV 프로그램인 '천하제일장사'는 운동에 소질이 있는 예능인, 운동선수들이 팀을 나눠 한국의 전통 무예인 '씨름'을 통해 한판 대결을 펼치는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영암군민속씨름단, TV예능 출연 '영암 씨름 홍보' 나서 [사진=영암군] 2023.04.19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시즌 1을 종영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가 제작되며 김기태 감독이 해설자로, 최정만, 최영원 장사가 각각 레슬링팀과 격투기팀의 코치로 합류, 방영 중이다.
올해 설날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씨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영암군은 각종 대회를 휩쓸며 한국을 대표하는 씨름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흥미진진한 연출이 더해진 이번 방송을 계기로 더욱 친근한 군 이미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2017년도 창단 이후 통산 70회 우승을 기록 중인 국내 최고의 씨름단이다.
김기태 감독은 "씨름을 알리고 영암을 알리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장이든 촬영장이든 최선을 다해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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