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축제, 8월 11일~17일 개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오는 8월 개최되는 행사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3.04.19 nn0416@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대전 0시 축제가 '대전부르스'라는 옛 가요 노랫말에서 모티브가 된 만큼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가 제시됐다.
제세된 주 테마를 바탕으로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가요제와 거리 창작극 공연 ▲매일 밤 펼쳐지는 최정상급 뮤지션 공연 ▲과학기술을 활용한 빛의 거리 등 세부 행사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가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재미를 만끽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 축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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