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장애인복지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복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37억여원이 증가한 377억여원을 투입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속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하고 장애인의 평등한 삶 실현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복지정책을 약속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3.04.19 lsg0025@newspim.com |
이에 따라 377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 누림통장 지원대상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직무의 다양화,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의 정상화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방과후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 문화‧체육 증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전수조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시는 대림동산에 신축 예정인 장애인복지시설을 활용해 장애인 재활, 직업교육훈련, 취미‧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된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시설은 사업비 87억 원을 들여, 주간, 단기, 직업재활 보호작업장의 3개 시설로 건립되며,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착공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과 공감으로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2023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의미를 새겨 장애인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장애인 권익 증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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